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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天帝淵)'은 '하느님의 연못'이라는 뜻으로 옥황상제를 모시는 천상의 선녀들이 별빛
영롱한 밤에 자주빛 구름다리를 타고 몰래 내려와 맑은 물에 미역을 감고 노닐다 하늘로 올라
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천제연칠선녀다리와 동백꽃
천제연폭포는 칠선녀의 하얀 날개옷 만큼이나 아름다운 3단폭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제연의
제1폭포는 높이 22m이며 못의 수심은 21m, 여기에 떨어지고 고인물이 흘러 제2폭포가 된다.
천제연폭포의 절경
천제연폭포의 절경
천제연폭포의 절경
30m의 폭으로 전면낙하하는 장엄함을 연출하는 이 폭포 위쪽에 있는 아치형의 선임교(일명
칠선녀교, 오작교형태를 따서 만들었다)에서 바라보는 천제연 폭포는 더욱 장관이다.
또한 야간에는 선임교 100개 난간 사이에 34개의 석등에 불을 밝혀 칠선녀의 다리를 거니는 이들에게 색다른 분위기를 안겨준다.
천제연의 단애와 그밑의 점토층 사이에서는 용천수가 솟아나오는데 사시사철 물이 맑다.
제1폭포의 동쪽에 있는 동굴천정에서 떨어지는 여러갈래의 차가운 물줄기는 석간수여서 식수로
도 사용되는데, 예로부터 백중과 처서에 이물을 맞으면 만병통치가 된다고 전해지고 있다.
◈ 주변명소 : 중문해수욕장, 쉬리의 언덕, 여미지식물원, 테디베어뮤지엄, 대유수렵장, 퍼시픽
랜드,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대, 색달해안갯깍주상절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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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이한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