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전통 한지인 닥종이를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붙이고 말리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서 만든
닥종이 인형은 놀랍게도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찾을 수 없는 딱지귀신 광수. 구슬치기 왕 종철이 군것질 대장 기연이,
개다리 춤을 잘 추던 문수, 대통령이 되겠다던 병석이, 꼴지만 하던 순구...

 
따스함과 정겨움을 드리기 위해 부드럽고 익살스런 표정의 닥종이 인형들이
가슴 설레며 기다리고 있다.

 
작품을 만들메 있어 재료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무엇을 만들까?' '무엇을 표현할까?'
'개구쟁이에게는 약간 거친느낌이 좋겠다'
'새색시니까 화사하고 고운 것이 맞겠구나'...
만드는 이의 작품에 어울리는 종이를 고르고
 필요하면 직접 염색을 하면서 인형(작품)에 생명을
불어넣기 시작한다.
인형이 단순히 사람 모양 만들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이라 할 만한 향기가 나려면 '살아있는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살아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는 애정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깊은 애정과 애틋한 마음은 그것 자체로
보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 추억속으로 -

 
"옛추억을 느껴 보세요.
과거로 돌아가 보아요!
엄마, 아빠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그때 그시절 놀이와 생활들..
옛날 교실에서 교복도 입어보고,
음악다방의 디제이도 되어봅시다."
엘피레코드판, 옛날돈, 타자기등
추억속 물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때는 집 한 채 값보다 더 귀했다는 카메라.
사진의 가치보다 사진을 찍는 그 순간의 즐거움이
카메라의 가격보다 더 중요하다고 했다.
추억의 물건들을 전시해논 전시관을 둘러보고
과거의 추억들을 회상해 본다.

 

닥종이 인형이란 한지를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덧붙여 만든 인형으로 붙이고 말리고 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 만들기 때문에 만드는 사람이 많이 없어 더욱 희소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옛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듯 따스함과 정겨움이 느껴지게 익살스러운 표정을 가진 인형을 보고 있으면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와 풍속을 느낄 수 있다.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멋을 가지고 있으며 색채도 강렬하지 않고 은은한 매력이 있다.
옛 추억에 빠질 수 있는 책걸상들과 학용품들, 추억의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어 옛 감상에 빠질 수 있다.

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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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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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 09:00~18:00(17:30 입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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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증지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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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원

* 제주공항 - 95번국도 - 중문관광단지 - 닥종이인형박물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월드컵로 33 - 제주월드컵경기장내 (법환동) ☎064-739-3906